특별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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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사역
불행한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라
엘렌 G. 화잇
이번 호의 주제에 맞추어 포용적인 예배를 촉구하는 글을 엘렌 G. 화잇의 저서에서 발췌했다. 화잇은 교회 내에서 이 사역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글로 입증하고 있다.
“하나님은 고아, 아비 없는 자식, 다리 저는 사람, 맹인, 병든 사람을 홀대하는 백성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교회증언 3권』, 518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고 마음이 상한 사람과 억눌린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고아와 친하게 지낼수록 예수님과 가까워진다.”
『교회증언 2권』, 25
“과부와 병자는 교회에 축복이 되기 위해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는 이들이 참된 품성을 기르고 사랑 많은 우리 주님의 고귀한 특성을 발휘할 기회를 얻도록 하나님이 선택하신 도구들이다.”
『교회증언 1권』, 273
“여유가 더 있는 사람은 가난한 형제들을 고귀하고 너그럽게 대해야 하며 유익한 조언도 건네고 삶의 투쟁을 감당해 나가도록 해 주어야 한다. 교회에는 특히 궁핍한 과부, 고아, 병자를 보살펴야 할 엄숙한 의무가 주어졌음을 나는 보았다.”
『교회증언 1권』, 274
“그러나 과부, 고아, 양 무리 중 약한 자를 돌보는 일에 확실히 부족함이 있었다. 보편적인 사업에 대한 약간의 관심을 제외하면 형제자매를 위해서는 뚜렷한 관심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편협한 신앙 때문에 그들은 영적으로 죽어 가고 있다.”
『교회증언 2권』, 19
교회의 책임
“편부모 자녀들은 교회에서 보살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빈곤한 아이들을 맡아서 나에게 데려오라. 그러면 너의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이 일에서 이기심이 많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았다.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을 입양하는 일에서 딱히 득이 생길 것 같지 않으면 ‘안 하겠다.’면서 등을 돌리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이 아이들이 구원받을지 멸망당할지에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것은 자기 알 바 아니라고 그들은 생각한다. 그들은 가인처럼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말한다. 그들은 고아들을 위해 불편이나 어떤 희생도 감수할 마음이 없고 냉담하게 그 아이들을 세상의 손에 맡긴다. 그리스도인이라 떠벌리는 이들보다 세상 사람들이 고아들을 더 기꺼이 받아들일 때가 많다. 그 아이들을 구원하도록 하늘로부터 기회를 제공받았던 이들은 하나님의 날이 이르면 심문당할 것이다. 그들은 핑계를 대려고 하며 자신에게 유익이 생기지 않는 선한 일에는 관여하고자 하지 않았다. 선행의 기회를 거절한 이들은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라는 말을 예수님에게 들을 것임을 나는 보았다. 이사야 58장 5~11절을 읽으라.”
『재림신도의 가정』, 167
“집 없고 아비 없는 아이들을 구원하는 일은 모두가 해야 할 일이다.”
『재림신도의 가정』, 168
“하늘에 아버지가 계시며 그분이 자신들을 돌보시고 마침내 준비된 집으로 데려가실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고독한 이들에게 친구가 되어 주고 아비 없는 이들에게 아비가 되어 주고 과부를 돕고 인류에게 유익을 끼치면서 세상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엄숙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
『재림신도의 가정』, 169
고아와 소외된 아이를 집으로 맞아들이라
“힘닿는 대로 집 없는 아이들을 가족으로 맞아들이라.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 모두가 기꺼이 돕도록 하라.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다. 이것은 우리를 향한 명령이며 우리는 고아를 위해 가정을 개방함으로써 그 명령의 이행에 동참할 수 있다. 예수님을 실망시키지 말라.”
『재림신도의 가정』, 170
“불행한 자, 맹인, 다리 저는 자, 상심한 자, 과부, 고아,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을 그리스도께서는 계명을 지키는 자, 영생을 얻을 자라고 하신다. …불행한 자, 맹인, 다리 저는 자, 병자, 과부, 고아를 마치 자기 자신처럼 너그럽고 호의적이고 사려 깊게 대하는 모든 행동을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에게 대한 것처럼 여기신다. 이 행동들은 하늘 기록으로 보존되며 보상을 얻는다. 반면에 불행한 자에게 제사장과 레위인처럼 냉담한 태도를 보인 사람, 타인의 불행에서 이익을 취하고 이기적인 유익을 위해 그들에게 고통을 더하는 사람도 책에 기록될 것이다.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보인 모든 불공정한 행위와 부주의한 냉담함과 무관심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분명히 갚아 주실 것이다. 모두가 자신의 행위대로 돌려받을 것이다.”
『교회증언 3권』, 512~513
“보살핌을 받아야 할 고아들이 있다. 그러나 그 일을 떠맡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다. 생각보다 일이 고되고 자기 시간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색하고 이기적인 영혼은 하늘이란 곳이 일꾼들을 위한 곳이며 그리스도를 위해 자기를 부정한 이들의 장소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기 자신만 사랑하고 신경 쓴 이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이런 경우에 임금이 왼편의 무리에게 형벌을 선고하는 이유는 중대한 범죄 때문이 아니다. 그들은 무언가를 했기 때문이 아니라 무언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죄받는다. 그들은 하늘에서 부여한 일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 즐거움만 찾았고 그에 걸맞는 대가를 치른다.”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 1881년 8월 16일
“하나님께서 자기를 따르는 이들에게 위탁하신 고아들이 있다. 이들이 홀대당할 때가 너무 많다. 이 아이들은 남루하고 상스럽고 모든 면에서 볼품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소유이다. 하나님은 값을 주고 그들을 사셨고 우리처럼 소중히 여기신다. 이 아이들은 하나님의 대가족의 일원이며 그분의 청지기인 그리스도인이 책임져야 할 자들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영혼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실물교훈』, 386~387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엘렌 G. 화잇(1827~1915년)이 70여 년간 공적 사역에 종사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예언의 선물을 사용했다고 믿는다. 본 기사는 그녀의 저서 여러 곳의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