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사채널
본문 바로가기
더보기
뉴스
방송
신앙
선교
성경공부
지역교회
한국연합회
커뮤니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검색어 필수
검색
검색창 닫기
홈페이지
유튜브
카카오채널
페이스북
검색창 열고 닫기
로그인
홈
성경
찬미
예언의 신
기도력
교과
월간지
단행본
성경연구(채널)
성경필사
오디오북
커뮤니티
커뮤니티
애드벤티스트월드
시온 미디어출판
내서재
홈페이지
유튜브
카카오채널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뮤니티 카테고리
전체
교회지남
가정과 건강
열린 분류
시조
시조
이오난사와 고무나무
틸란드시아 이오난사(Tillandsia cyanea)라는 이름의 식물이 있다. 일 때문에 우연히 얻게 된 식물인데 좀 재미있는 녀석이다. 크기는 솔방울보다 조금 크고 생긴 것은 파인애플을 닮은 작고 귀여운 모습이다. 바위나 나무에 붙어사는 착생식물로 수분과 먼지를 공중에서 흡수하며 살아간다. 이오난사는 뿌리가 거의 보이지 않고 생애 한 번 꽃을 피운다. 꽃이 진 후 뿌리가 있는 부근에서 자구가 생긴다고 한다.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고 인테리어용으로 활용도가 좋아서 많이 각광받는 식물이다. 처음 택배로 받았을 때 사전 지식도 전혀 없고 평소에 식물을 잘 못 키우던 터라(나는 정말 화분을 잘 죽인다. 요즘 말로 똥손이다.) 사진 몇 장 찍고는 다시 상자에 넣어 두었다. 그런데 며칠을 방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식물의 상태가 변함이 없는 것이다. 괜히 미안한 마음에 검색을 해 보니 이오난사라는 이름이 있었고 함께 보내온 새 모양의 소품은 그냥 인테리어용이 아니라 이오난사를 꽂아 두는 화분이었던 것이다. 관심을 가져서 그런 건지 화분에 얹혀 있는 모습이 제법 귀엽고 보기 좋았다. 다행히 물을 주는 방법도 무척 간단했다. 비교적 관리가 쉽다고 알려진 이오난사는 일주일에 한 번 그릇에 물을 담아 10~2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꺼내서 화분에 다시 꽂아 주면 된다. 그게 부족하다 싶으면 미스트를 하루에 한두 번 뿌려 준다. 의외로 까탈스럽기도 해서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썩고 빛을 좋아하지만 또 빛이 너무 강하면 화상을 입기도 한다. 코코넛껍질이나 조개껍질 심지어 철제 프레임에서도 잘 자란다. 코코넛껍질의 상단에는 이오난사를 하단에는 수염틸란드시아라는 식물을 연결해 공중에 매달아 놓고 키우는 행잉 플랜트(hanging plant) 또는 에어 플랜트(air plant)에 잘 맞는 식물이다.우리 집에 입양 온 지 몇 달이 지났고 나름 정성을 들여 키우고 있는데 좀 아리송하다. 마치 죽지도 살아 있는 것 같지도 않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꽃도 피고 번식도 한다는데 도무지 변화가 없다. 몇 달을 키웠으면 이파리라도 하나 늘어나야 하는데 처음 들여올 때처럼 여전히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다 일주일에 한 번 물에 담궜다가 살아가는 이오난사가 나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주일에 하루 두 시간 예배에 참석한 후 한 주를 살아가는 나의 모습과 무엇이 다른가? 죽지도 크지도 않고 늘 그 크기를 유지하고 변하지 않는 그 모습이 날 많이 닮은 것 같아 측은한 마음으로 이오난사를 바라보게 되었다.작년에 슬픈 일이 있었다. 어머님이 돌아가신 것이다. 평소에 화분 가꾸기를 좋아하셔서 늘 베란다에는 싱싱한 화분들이 가득하였었는데 몇 년 동안의 투병 생활이 이어지면서 아무도 화분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결국 어머님이 돌아가시면서 베란다의 화분들도 전멸했고 거실에 있던 작은 고무나무 화분 두 개만 애처롭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다.어느 날 아버님 댁에 갔다가 고무나무 화분 하나의 받침대가 오래 되어서 삭아 깨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베란다에 여분의 화분 받침대가 있어서 교체해 주려고 했더니 어찌된 일인지 받침대와 화분이 분리가 안 되는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니 오랫동안 화분에 물을 주지 않자 고무나무는 스스로 살아남겠다고 뿌리 하나가 화분 구멍을 뚫고 나와 받침대에 달려 있던 서랍형 물받이까지 진출한 것이다.살아남겠다고 발버둥을 치는 그 모습이 너무 애처로워 남편과 함께 뿌리를 잘라 받침대를 분리해 교체해 주고 물을 충분히 주었다. 그러자 간신히 이파리 몇 개 붙어 있던 고무나무가 서서히 살아나는 것이다. 갈 때마다 열심히 물을 주었더니 완전히 살아나서 이제는 제법 이파리가 풍성해졌다. 상심하셔서 관심이 없으시던 아버님도 갈 때마다 고무나무에 물을 주라고 하신다. 새삼스럽게 그 생명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식물의 성장 과정이 환경과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뿌리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너무도 확연하였다. 뿌리가 없어도 사는 이오난사는 이파리만으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고 15cm 정도 성장하는 것이 전부이다. 반면에 뿌리가 있는 고무나무는 물이 공급되면 짧은 시간에 새로운 이파리가 돋아나고 풍성하게 살아난다.비슷한 시기에 경험한 이오난사와 고무나무의 생태를 보며 나의 신앙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었다.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만으로 한 주를 살아가는 이오난사의 신앙생활을 하면서 미미한 영적 성장에 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고민해 본다. 그 모습이 라오디게아 교회와 얼마나 흡사한가? 우리에게는 신앙의 깊은 뿌리가 있어야 한다. 지금은 말라비틀어진 화분 속에 있어도 믿음의 뿌리가 있다면 생명수를 다시 공급받는 순간 살아날 것이다.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의 생명수를 공급받으면 우리의 영적 성장은 풍요로워질 것이다.“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6~7). - 김정은 제1회 사인즈어워즈 최우수상 수상자 -
가정과 건강
디지털 디톡스로 일상 활력 되찾기
최근 한국인의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기기 중독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인이 평균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2시간이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탈 때 직장에서의 휴게 시간이나 식사 시간에도 항상 손에는 스마트폰이 들려 있고, 시선은 작은 네모난 화면에 고정되어 있다. 심지어 학습 방식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한 수업이나 공부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디지털 디톡스로 심신 건강 되찾기이처럼 작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무언가를 하는 것에 익숙해진 현대인의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가 대두되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잠시 멈추고 건강한 휴식이나 다른 활동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오랜 시간 동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현대인은 대부분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중독이나 디지털 치매 증상을 호소한다. 심지어는 우울증이나 거북목 증상, 손가락과 손목, 어깨, 허리 통증까지 발생하며 신체적 고통을 겪을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중단할 경우 금단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스마트폰처럼 평소 의존도가 높은 전자 기기 사용을 절제하고 최소화해 이용 금지 시간을 정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디지털 기기 중독의 경우 스마트폰이 잠시라도 손에 없으면 매우 불안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일상에서 조금씩 스마트폰과 멀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스마트폰과 멀어지는 일상 속 습관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우선 온라인 세계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활동 비중과 횟수를 늘리고, 일상에서 잠시라도 스마트폰과 떨어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나만의 ‘디지털 휴일’을 지정해 그날 하루는 디지털 기기와 멀리하도록 하고, 오프라인에서 누릴 수 있는 취미 활동을 권장한다. ‘스마트폰 방해 금지 모드’를 설정하는 것도 디지털 디톡스의 또 다른 방법이다. 핸드폰 알림이 울리지 않는 시간을 설정하고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횟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몸을 위한 운동이나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는 독서, 색다른 공간이나 장소로 떠나는 여행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생산적인 활동은 디지털 디톡스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자연의 푸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숲캉스, 별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별멍 체험, 멍스테이 등이 있다. 치유와 힐링을 위해 떠나는 여행이나 건강한 운동, 독서 습관은 디지털 기기와 멀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을 멀리하게 되면 가족과 친구, 동료 등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 시간이나 대면 활동이 늘어나 긍정적인 관계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취침 전, 디지털 디톡스 최적의 시간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기 위해 가장 좋은 시간은 ‘취침 전’이다. 자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눈의 피로가 더해져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디지털 기기를 자기 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입면 시간이 늦어져 피곤함이 심해진다. 하지만 수면 전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곧바로 잠에 드는 습관을 들이면 양질의 수면이 가능해져 매일 아침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 상쾌한 하루의 시작은 신체의 바이오리듬을 활성화할 수 있어 건강에도 유익하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디지털 기기 중독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개인의 일상에서 이젠 스마트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잠시라도 디지털 기기와 떨어져 힐링 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정돈하기 위한 힐링 시간은 일상 곳곳에 숨어 있다. 건강한 마음과 몸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 가족 및 주변인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식습관 등을 위한 디지털 디톡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 디지털 디톡스를 당장 오늘부터 함께 실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24년 최고의 계획이자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김기석 삼육대 교육혁신원 원격교육지원센터 팀장, 콘텐츠학 박사 -
교회지남
예비군 훈련, 대체 복무로 가능합니다
이 사진은 작년 8월에 우크라이나연합회장 스타니슬라프 노소프 목사가 동중한합회 본부교회에 와서 도움을 요청하며 우크라이나 군인의 모습을 보여 준 사진인데 왼편의 군인은 총이 없는 군사로서 전쟁에 참여하고 있고 오른쪽의 군인은 총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 중 오른쪽은 일반 병사이고, 왼쪽에 총을 휴대하지 않고 의무병으로 봉사하고 있는 군인은 재림교인입니다. 우리나라 재림 군인들도 이런 비무장 전투원의 군복무를 할 수 있을까요? 지난번 말씀드렸지만(2023년 8월 호 교회지남)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재림 청년들에게 군복무는 안식일 준수 시간에 제한이 있고 비무장 전투원의 복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2020년에 대체 복무 제도가 생겼고, 재림교인들도 비무장으로 국방의 의무를 아무 이상 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체 복무의 기간이 현역 18개월에 비해 두 배가 되는 36개월로 길고, 복무 분야가 교정 시설인 교도소와 구치소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현재까지 재림 청년들이 대체 복무를 신청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양심적 병역 거부 대체 복무 제도가 시행된 이후 1기 대체 복무 요원 60명이 지난해 10월 25일에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나왔습니다. 그들 중 97%는 대체 복무가 징벌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작년 두 차례에 걸쳐 국방부와 법무부에 복무 기간 축소와 분야 확장을 요청했지만 국방부는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을 뿐입니다. 재림 청년들이 36개월 대체 복무를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것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대체 복무를 신청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비록 대체 복무를 하지 못하고 일반 군 복무를 했다고 하더라도 예비군 훈련을 대체 복무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비군 훈련 대체 복무는 기간상으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현역 복무를 한 예비역 1~4년 차는 2박 3일 훈련을 받고 5~6년 차는 출퇴근하면서 4일 훈련을 받습니다. 대체 복무를 한 사람은 1~6년 차가 3박 4일의 봉사를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전쟁이 났을 때 일반 예비군 훈련을 받은 사람은 전쟁에 동원되고 대체 복무로 예비군 훈련을 받는 사람은 전시에 동원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재림 청년 여러분! 전시에 전쟁에 동원되기를 원하십니까? 부모들이시여! 자녀가 전쟁터에 나가기를 원하십니까? 아무도 전쟁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일반 군복무를 마친 재림 청년들도 예비군 훈련은 대체 복무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체 복무 기간이 축소되고 복무 분야가 사회 여러 분야로 확대되어 재림 청년들이 비무장 전투원으로 안식일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대체 복무를 속히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 베풀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박재일 은퇴목사, 재림군인협회 대외협력관 -
55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
중년 즈음이면 누구나 꿈꾸는 우아하고 자유로운 노년의 삶이 있다. 하지만 많은 이에게 결여된 것은 진정한 자신과의 만남이리라. 누군가 말한 대로 ‘시간은 우리를 시샘하며 흘러가 버리므로 내일을 믿지 말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것은 아마도 오늘을 선물로 받아들이고 주변의..
시조
작성일
2024-04-15
54
변함없는 그 약속
이 이야기는 1988년 아르메니아 대지진 때 있었던 일화이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 한 아버지가 아들이 다니는 학교를 향해 뛰어갔다. 학교 건물은 흔적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무너져 있었다. 넋을 잃고 서 있던 아버지는 아들에게 늘 했던 한 가지 약..
시조
작성일
2024-04-11
53
AI 수사관
사회적 지문고등학교 동창 가운데 대전에서 경찰 간부로 일하는 친구가 있다. 한번은 그 친구와 사석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에 “요즘은 말이야 범죄자들이 ‘사회적 지문’을 남기기 때문에 완전 범죄를 저지르기 어려워! 죄를 지으면 몇 시간 안에 다 잡힌다니까.”라고..
시조
작성일
2024-04-02
52
홍매화 꽃잎 열리던 날
봄님이 보낸 엽서가 속달로 도착한 것이다. 매서운 칼바람 부는 세상에 용감하게 고개 내민 매화 아씨가 대견하여 탄성을 터뜨렸다.
꽃으로 설중매(雪中梅)를 만나게 되었다. 거무튀튀한 겨울나무들에 둘러싸여 연분홍 꽃물로 얼굴 붉히며 다소곳이 세상 구경 나온 홍매화가 반갑고 반갑다. 사람들이 오가는 오솔길에 서 있지만 나와 자주 대면하니 내 소유인 듯 정이 들었다. 오래 지속되는 전쟁 소식,..
시조
작성일
2024-03-26
51
이 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자기 숭배(self-worship)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종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테디어스 윌리엄스 미국 바이올라 대학 조직신학 교수는 자신을 우상화하는 자기 숭배 현상의 위험성을 진단했다. …윌리엄스 교수는 성경의 십계명을 대체할 ‘6계명’도 등장했다고 ..
시조
작성일
2024-03-19
50
미의 추종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진화로 설명할 수 있을까?
얼마 전 아들 운동화를 사기 위해 아울렛에 간 적이 있다. 똑같은 가죽과 똑같은 깔창 그리고 똑같은 박음질을 했는데 색깔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가격이 몇 만 원씩 차이가 나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 그러고 보니 옷은 최근 유행이 지나면 곧바로 반의 반값으로 떨어진다. 그..
시조
작성일
2024-03-12
49
우연일까? 설계일까?
자기 존재의 뿌리에 대한 고민만물의 시작 그리고 생명의 탄생에 대하여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 부류의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 만물이 시작될 때에 우연한 현상과 우연한 사건에 의해 세상이 시작되었고, 생명이 시작되었다고 믿는 사람..
시조
작성일
2024-03-05
48
네피림의 시대를 살아가며
중산층의 기준SNS에서 ‘선진국 각 국가별 중산층의 기준’이라는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글에서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은 ‘외국어를 하나 정도 할 수 있어야 하고,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어야 하고,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어야 하며, 남들과 다른 맛을 낼 수 있..
시조
작성일
2024-02-27
47
밥상의 추억
추억은 힘이 세다. 특히 사랑의 추억은 힘이 세다. 수년 전 생애 중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서울살이를 위한 이삿날이었다. 포장 이사가 대세를 이루어 일반 이사를 하지 않고 포장 이사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빨리 집을 비워야 하는 일정과 들어갈 곳의 ..
시조
작성일
2024-02-20
46
진짜 신앙, 명품 신앙
‘미인도’ 위작 논란천경자 화백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미인도’를 둘러싼 위작 논란이 법원에서 종지부를 찍었다. 미인도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으로 1991년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가무잡잡한 톤의 볼이 패인 얼굴, 공허한 눈빛이 미인도의 특징이다. 그런데 천경자 화백이 ..
시조
작성일
2024-02-13
열린
1
페이지
2
페이지
3
페이지
4
페이지
5
페이지
다음
맨끝
커뮤니티 검색
검색대상
검색어
필수
검색
최신 커뮤니티
이오난사와 고무나무
디지털 디톡스로 일상 활력 되찾기
예비군 훈련, 대체 복무로 가능합니다
재림마을 소개
운영센터
서비스 약관
배너광고 안내
인터넷 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사이트 정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대표자: 강순기
운영자: 이상용
운영센터 : 02-3299-5294
Copyrightⓒ
adventist.or.kr
All right reserved.
Contact
webmaster@adventist.or.kr
for more information.
이전페이지로
상단으로
닫기